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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난의 최대 위기를 맞고 았는 대한염업조합 전경(사진=황승순 기자) |
[목포=황승순 기자]공공단체인 대한염업조합의 부지(3필지 답 5332㎥)가 개인 사유화 된 것도 모자라 개인에게 공매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이 같은 의혹은 전직 이사장들의 재임 시기에 발생한 사안으로 수년이 지난 최근에야 사실이 알려졌다.
대한염업조합은 지난 2013년도에 신안군 압해읍 지역 부지(답)을 소금 저장용 창고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 개인 사유지 3필지를 매입했다.
대한염업조합과 조합원들에 따르면 부지(답)매입 당시 조합 자산(삼호소재 공매)과 조합원들의 출자금으로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공공자금으로 매입된 자산이 뚜렷한 근거도 없이 매입 4년만인 2017년도 개인에게 공매 처리된 사실이 뒤늦게 본지 취재 결과 확인됐다.
문제는 당초 해당 부지(답)의 성격이 염업조합의 용도에 적합하지 않아 등기 이전이 어려웠음에도 매입을 강행했다는 점이다.
본지가 등기부 등본을 통해 확인 결과 3필지를 개인명로 이전한 이후 염업조합이 1필지만 가 등기로 보존해 오다 2012년 소유권이 개인명으로 이전됐다.
특히 매입 3필지 가운데 일부 답(분매리112ㆍ부지 1243㎥, 분매리113ㆍ3035㎥) 2필지는 조합명의 매입ㆍ매각 근거조차 남기 않고 매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현 이종주 조합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취임 이후 그와 같은 근거 자료나 서류가 존재 하지 않는다"라면서 “따라서 막연한 내용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조합 재정으로 진행돼 자산 형성 과정을 보존해야 할 중요한 자산 보유 서류 자체가 사라진 배경이 투명하게 밝혀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자산 매입ㆍ매각과정에 대한 내용을 조합 이사회 등 임원들이 현재까지 제기하지 않고 있는 부분에 대한 조사도 진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일부 조합원들은 "그렇지 않아도 내외적으로 불신이 극에 달하는 조합이 새롭게 출발하려는 시점에서 각종 업무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나아가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가 불가피 할 것이라는 조합원들의 얘기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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