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자살예방 전략회의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6-30 14: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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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고위험군 통합지원망 구축
발굴·상담·치료 민·관 맞손
▲ 지난 29일 개최된 ‘양천구 지역 민·관합동 자살예방 전략회의’에 참석한 이기재 구청장(오른쪽)과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왼쪽) 모습. (사진=양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보건복지부와 손잡고 자살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지역사회 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위기 대응부터 상담·치료 연계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망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 29일 구청 3층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보건복지부와 함께 '지역 민·관합동 자살예방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자살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동 대응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정신건강 전문기관, 민간단체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기재 구청장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양천구보건소, 양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자살예방 관련 기관과 민간단체 관계자 등 20여개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과 위기 개입,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와 함께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주민 인식 개선 활동과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는 '생명지킴이' 활성화 방안도 공유했다.

구는 앞으로 보건복지부와 정신건강 전문기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굴부터 상담, 치료 연계,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자살은 주변의 작은 관심과 따뜻한 손길로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생명존중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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