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동물등록 QR 신청 도입··· 51→4일로 단축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16 19: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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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동물병원 17곳에서 시범운영
▲ (사진=강남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동물등록 신청과 내장형 동물등록비 지원 절차를 QR 기반 원스톱 시스템으로 전환, 종이서류 없는 디지털 행정으로 바꾼다.


16일 구에 따르면 현재 강남구의 누적 동물등록 수는 4만6973마리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지만, 지원금 신청률은 올해 56.9%에 그쳤다.

구는 지원금 신청이 저조한 원인을 복잡한 서류 제출과 확인 절차에 있다고 보고, 동물등록 행정 시스템을 QR 기반으로 전면 개편했다.

앞으로 협력 동물병원에서 등록하는 구민은 병원에 비치된 QR코드로 신청 정보를 입력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종이서류는 완전히 사라져 친환경적이다. 신청서와 개인정보 관련 문서는 전자문서로 전환해 문서 보관 부담도 줄인다. 전자문서는 암호화해 보관하고,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더 강화한다. 행정 처리도 빠르고 정확해진다. 새롭게 구축한 프로그램은 공무원이 처리해야 할 신청·지급 관련 서류를 자동으로 생성하며, 중복 지급도 걸러낸다. 그 결과 기존 최대 51일 걸리던 절차 기간이 4일로 줄어든다.

구는 지역내 17곳을 선정해 시범운영하고, 8월부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을 보완한다.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10월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현기 구청장은 “앞으로도 복잡한 절차를 줄이는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구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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