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스마트그린産團 대전환' 탄력

김점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12 11: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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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남도청 제공)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산업통상부 주관 ‘2026년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에 도내 2개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컨소시엄이 선정돼 국비 4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도내 산업단지의 저탄소·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고, 입주기업들이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산업단지를 디지털화·무탄소화·에너지 자립화해 경쟁력 있고 환경친화적인 제조공간으로 전환하는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에서는 마산자유무역지역과 사천일반산업단지가 최종 대상지로 지정됐다.

지난 4월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공모 절차를 진행한 결과, 마산자유무역지역은 한국전력공사가, 사천일반산단은 한국남동발전을 주관기관으로 하는 컨소시엄이 각각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643억원(국비 400억원ㆍ도비 18억원ㆍ시비 42억원ㆍ기타 민간 자본 183억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에너지 자립 모델 구현을 지원하게 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산단 내 분산에너지 인프라(태양광 10㎿) 구축 ▲효율적 에너지 관리를 위한 통합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도입 ▲입주기업 에너지 효율화 지원 ▲산단 내 기업 및 근로자 수익 환원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태양광 발전 수익을 산단내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환원하는 일명 ‘햇빛소득’ 수익 재투자 모델을 도입한다.

이외에도 마산자유무역지역에는 태양광 연계 전기충전소를 설치해 시중보다 약 30%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사천일반산단은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연료전지와 폐열 회수 자원순환형 에너지 공급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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