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언론광장공동대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누가 어디에 어느 정당으로 출마하는지 전체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듣도 보도 못한 인물이 정당의 공천장을 받아 낙하산을 타고 불쑥 나타난다. 국민경선, 모바일투표, 단수공천, 전략공천, 경선대상, 현장투표가 뭔지 ...
(송종호 중소기업청장) 최근 들어 ‘우리 프랜차이즈 산업에 미래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중소기업의 관점에서 프랜차이즈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창업을 가능하게 하는 사업모델이며, 요즘 같은 저고용 불황시대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자 산업이다.
30년 만에 2900여 브랜드, 31만여 가맹점을 자랑하 ...
(원용진 서강대 교수) MBC의 파업이 길어지고 있다. 최장기 방송파업의 역사엔 못 미치지만 연이어 벌인 파업의 여파로 MBC 종사자들의 체감 피로도는 극도로 높은 편이다.
출구 전략을 입에 올리기도 하지만 ‘사장 퇴진’을 내건 상황에서 마땅한 전략을 찾기도 힘들다. 구성원들의 의지가 강한 만큼 그에 박수를 보내 ...
(이기환 소방방재청장) 톨스토이의 소설 ‘크로이체르 소나타’를 보면 질투와 증오에 불타올라 아내를 죽인 주인공이 격정을 가누질 못했을 때마다 종이 나부랭이에 불을 붙여 태우길 연속하는 장면이 나온다.
즉 원한ㆍ분노ㆍ증오를 가눌 수 없을 때 연쇄방화를 일으키게 된다.
지난 달 15일 중미 온두라스의 코마야 ...
(이기문 변호사)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총선행보가 시작되었다. 아니 총선행보라기보다는 대선 행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최근 문재인이라는 잠재적인 대권후보자를 견제하기 위한 박근혜위원장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방문이 민생탐방에 이러 20일 만에 또 다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이는 단순한 박근혜위원장의 ...
이기명 시사평론가
싸움 잘 말리고 흥정은 잘 붙이는 사람이 있다. 그냥 타고난 재주인가. 타고난 재주라면 쉽게 생각하겠지만 참 어려운 일이다. 사람마다 개성이 다르고 이해가 다르고 존재하는 상황이 다르다. 이런 속에서 난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정치판에서는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좀처 ...
(이기문 변호사) 공천과 낙천 사이는 참으로 오묘하다.
하루아침에 한 사람의 운명이 뒤바뀐다. 정치권력을 향한 인간들의 집념이 강하기 때문일까?
모든 것을 인간들이 하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올 수 있다. 특히 정치인 집단은 이해관계를 철저히 따지는 집단이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시대의 대의를 ...
박겸수 강북구청장
구청장이 되고 보니 강북구의 경쟁력은 무엇인지, 미래 비전은 무엇인지를 묻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강북구에 애정을 갖고 하시는 말씀이지만 여기엔 강북구가 가진 게 뭐가 있냐는 식의 비아냥이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다. 나는 여기에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다. 강북구가 가진 천혜의 자연 ...
(신봉승 극작가) TV역사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시청률 40%를 넘어서면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자 또 다른 창작역사드라마의 바람을 일으킬 모양이다. 다시 말하면 임금도 왕비도 가상이니까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나 시대도 가상일 수밖에 없으니 ‘고증’이라는 또 다른 속박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는 식의 안이한 발 ...
임종건 한남대 교수
2002년 16대 대선 때 한나라당의 이회창 후보가 TV토론에서 “옥탑방을 아느냐?“는 질문에 답변을 우물쭈물해 서민친화적이 아니라는 인상을 줬습니다. 그가 패배한 데는 그 일로 잃은 서민 표의 영향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 이듬해 ‘옥탑방 고양이’라는 MBC-TV의 청춘드라마가 인기를 모은 적이 있었 ...
(김헌식 문화평론가) 장 미셸 지앙(Jean Michel Djian)은 <문화는 정치다>에서 “문화정치는 프랑스의 발명품이다”라며 프랑스의 문화정치, 문화정책의 진화과정을 설명한다.
프랑스가 문화예술 강국 혹은 문화예술이라는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갖게 된 것은 문화정책 문화정치 때문이었다. 특히 미테랑 대통령 시기 ...
(노대래 방위사업청장) 아담 스미스는 기업활동을 시장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간은 이기심에 따라 행동하고 시장질서는 수요자와 공급자의 이익이 균형을 이루면서 형성되므로 특별히 고마워할 이유도 없다고 했다. 정부 역할은 다른 사람이 불공정하게 이익을 침해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
(김근식 경남대 교수) 탈북자 강제송환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본인의 의사에 반하는 강제 송환은 반인권적이므로 극구 저지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중국과 북한은 국내법과 양국협정에 의거해 불법월경자를 본국에 송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강제송환에 대한 찬반을 넘어 이제는 한중간 외교 ...
(이기문 변호사) 총선과정은 일종의 축제자리이다. 대한민국의 4년간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아갈 일꾼들을 선출하는 중요한 행사이기에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4년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총선후보자의 선택은 각 당의 사활을 걸고 국민 앞에서 벌이는 일종의 축제성 쇼라고 할 수 있다.
기득권에 안주하거나, 아이디어가 ...
(김근식 경남대 교수)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한적의 회담 제의에 북은 무시와 거부 입장을 명백히 했다.
통지문 수령조차 거부한 채, 이산가족 상봉을 말할 자격조차 없는 ‘역적패당’으로 이명박 정부를 비난했다.
김정은 체제 등장 이후 북한의 대남 입장은 상종불가의 강경 모드가 지속되고 있다. 이를 알면서도 ...
(이기명 시사평론가) 오래됐지만 꼬맹이들 데리고 서울대공원에 간 적이 있다. 이곳에 동물원이 있다. 갇혀 있는 동물들은 미칠 노릇이지만 사람들은 동물들을 보면서 즐거워한다.
동물들도 가지가지다. 원숭이란 놈은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촐랑대는 게 영 ‘촐랑이’다. 그런가 하면 백수의 왕이라는 사자는 다르다. 애들이 ...
(이기문 변호사) 포탈 기사에 <김두관 지사>가 <문재인>을 일컬어 ‘대통령감이 아니다.’라고 인터뷰 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기사의 내용을 읽어보기도 전에, ‘아니 뭐 김두관이가?’, ‘김두관이가 벌써 그렇게 컸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얼마 전 무소속의 약속을 깨고, 민통당에 입당한 사람이다.
...
(신봉승 극작가) 민주주의는 법대로 다스려지는 것을 원칙으로 성립한다.
대통령 당선자는 누구나 취임선서를 하면서 헌법을 준수하겠다고 엄숙히 선언하지만, 법위에 군림하는 것을 능사로 삼으면서도 법을 지키는 일에는 늘 소극적이었다.
대한민국의 역대대통령은 권한의 몽둥이를 멋대로 휘두르면서도 범법자에 대한 처 ...
(홍득표 인하대 교수)
다음 주 새 학기가 시작된다.
방학 중 가장 떠들썩했던 교육현안은 학생인권조례와 학교폭력 문제가 아닌가 싶다. 특히 학교폭력과 관련된 글이 넘치고 있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였다. 학교폭력이 교사들의 담임 기피 사유로 작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교육 ...
(김근식 경남대 교수) 2012년의 총선과 대선은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정치적 선택이다.
동시에 지금 우리가 맞고 있는 구조적 위기와 문제점을 미래지향적으로 해결해가야 할 방향을 다같이 고민해야 할 시기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드러난 표심은 우리 사회에 매우 깊은 골이 패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