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유휴 공간에 초대형 태양광발전소 조성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1-29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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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공원 건물 옥상 2곳에 설치
1日 476kWh 생산··· 연 1만8904톤 탄소 감축

▲ 옥상 태양광 발전소 전경. (사진제공=송파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송파자원순환공원' 건물 옥상에 초대형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해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돌입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자원순환공원은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각종 생활쓰레기 등 모든 폐기물을 한 곳에서 처리와 동시에 자원화할 수 있는 최첨단시설로, 자원순환 체험과 홍보는 물론 공원으로 활용해 도심형 종합폐기물 처리시설에 새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태양광 발전소까지 추가 운영,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전기료 절감효과를 보는 친환경 시설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한 전체 설치면적 751㎡ 크기의 태양광 발전소는 자원순환공원내 중앙지원센터, 폐기물 반입장 등 2개 건물 옥상에 설치됐다.

구는 올 초 서울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참여하고자 이 같은 유휴공간 활용안을 계획해 최종 보급시설로 선정된 후 본격 조성에 들어갔다.

특히 이는 올해 서울시의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소 보급사업'에 선정된 공공시설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

실제 이 발전소를 통해 하루 약 476kWh를 생산, 기존 이 시설에서 월간 사용하던 전기의 약 10%를 자체 생산한 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 2200만원 정도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온실가스 배출 역시 연간 1만8904톤CO2 정도 감축할 수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태양광 발전소 같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공공분야는 물론 민간에도 대폭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녹색 에너지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구 청사와 지역내 대형 아파트 단지 4곳이 함께 전력거래소에 감축 전력량을 약정해 이익을 돌려받는 ‘송파구 가상발전소’를 건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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