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4시간 제설비상근무 체제 가동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1-20 2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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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대책 수립··· 곳곳에 제설장비 마련
주요도로 63개·골목길 1235곳에 긴급 제설 지원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2018·2019년 겨울철 제설대책'을 수립, 4개월간 특별근무에 돌입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기습적인 폭설과 한파 등의 주민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서다.

이에 따라 제설대책 본부가 구축됐고, 오는 2019년 3월15일까지 공무원 1550명 등이 24시간 상황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구가 마련한 제설대책은 ▲강설시 지원 ▲취약지점 특별 관리 ▲제설 관련 도구 설치 등이다.

먼저 지역내 주요 도로 63개(노선 94.52km), 골목길 1235개(노선 279.6km)에 대해 강설시 긴급 제설과 복구가 지원된다.

또 취약지점인 고갯길 5곳, 교량입구 2곳, 지하차도 3곳 등 총 10곳, 보도 육교 및 인도교 3곳이 중점관리시설로 지정 특별 관리된다.

특히 마천동 천마공용주차장(1곳)과 잠실동 탄천동로 램프구(3곳) 등 총 4곳에 원격 자동액상살포장치가 운영된다. 이 장치는 제설차량이 현장에 출동하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PC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원격으로 제설제를 분사하는 스마트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24시간 주요 지점에 대해 빠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돼 차량과 주민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민들의 손에 쉽게 닿도록 ‘제설함’과 ‘염화칼슘 보관의 집’도 곳곳에 마련된다.

현재 제설함은 송파대로 등 주요 지점 58곳에 설치됐고 ‘염화칼슘 보관의 집’은 골목길 130곳에 마련 운영된다. 또 취약지역, 상가주변, 유동인구가 많은 곳 등에는 폭설시 누구나 제설작업을 할 수 있도록 넉가래· 빗자루 같은 무료 제설도구가 마련될 예정이다.

송진호 도로운영팀장은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폭설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은 스스로 치우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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