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방차 ‘Non-Stop 출동’ 첫 선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1-20 2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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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차 동시 출동해 진입로 실시간 확보
내달 23일까지 시범운영··· 매뉴얼 정비도

▲ 'Non-Stop 출동시스템' (사진제공=강남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화재시 소방대원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출동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23일까지 ‘Non-Stop 출동시스템’ 시범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Non-Stop 출동시스템은 화재 발생시 견인차량이 즉각 출동해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해주는 시스템이다.

화재시 소방차 상황실에서 GPS가 장착된 견인차 10대의 위치를 실시간 관제해 신고 접수시 출동을 요청하면 견인차는 소방차와 고가 및 굴절 사다리차 등 후착대 차량의 진입로를 확보한다.

구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지하주차장이 없는 야간시간대의 아파트 및 이면도로 등 소방차 진입이 어려웠던 곳들의 신속한 화재진압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동명 구 재난안전과장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소방관들이 화재진압의 골든타임인 5분을 넘겨 현장에 도착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면서 “화재뿐 아니라 각종 재난취약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및 위기상황 매뉴얼을 정비하고, 재난 유형별 대응훈련을 실시해 재난 예방·대비·대응을 아우르는 ‘품격 강남’의 선진적 재난관리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향후 사업의 규모를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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