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모든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1-13 15:25:1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연내 29개교에··· 농도 따라 4색 표시
내년 어린이집 225곳에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키로

▲ 미세먼지 알리미 (사진제공=강남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올해 안으로 지역내 29개 모든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초등학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 4단계 색깔로 표시되며, 구청 제1별관 옥상 대기측정소에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달한다.

구는 이번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와 함께 오는 2019년에는 지역내 전체 어린이집 225곳 실내에 미세먼지 수치를 색으로 표시하는 미세먼지 알리미를 설치할 계획이다.

신연순 구 환경과장은 “건강을 위협하고 생활에 불편을 주는 미세먼지를 발생원부터 최대한 억제하고 저감시키는 ‘기분 좋은 변화’를 통해 맑은 하늘, 안전한 강남 만들기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미세먼지 개선으로 청정 강남을 만들어 구민들이 품격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대기오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의보·경보 발령시 구민에 문자를 발송하는 대기오염경보제와 비산먼지 발생공사장 점검, 경유자동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의 최신장비사용 조치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물청소·분진차량 8대를 추가로 확보해 미세먼지를 저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