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드론 띄워 공사장 미세먼지 단속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1-09 09: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3대 투입해 지역내 200여곳 감시
소음 발생요인등 항공촬영으로 적발·계도

▲ 대형 재건축 공사장 상공위를 날고 있는 드론이 안전관리 준수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초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항공촬영용 드론 3대를 투입, 주 1회 이상 공사장 단속을 실시한다.

5일 구에 따르면, 이번 드론단속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뿌리뽑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200여곳의 공사장을 서초·방배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방법은 단속반이 현장에서 공사장 환경 위해요인을 드론 촬영해 모니터링 노트북을 통해 확인 후 즉시 시정조치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본격 단속에 앞서 구는 지난 1일 서초동 인근 공사장 2곳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해 방진덮개, 세륜시설, 소음유발시설, 불법적치물 등 총 5건에 대해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즉시 공사장 측에 계도해 비산먼지·소음 등 위해요인을 선제조치한 바 있다.

구는 그동안 시간적·공간적 한계로 어려움이 있던 공사장 육안점검이 드론을 통해 상당한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공사장 비산먼지·소음 등으로 인근 주민들이 겪는 불편은 크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미세먼지·소음 등 저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월 서울시 최초로 IOT(사물인터넷) ‘미세먼지·소음감시시스템’ 운영을 실시, 11월 현재 공사장 민원이 하루 평균 50여건에서 10여건으로 대폭 감소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