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1일부터 '락희거리축제' 개최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0-2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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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락희거리(종로17길)' 일대에서 시니어를 위한 문화공간 ‘락희(樂喜)거리축제’가 21일부터 개최된다.

‘락희거리’는 탑골공원 북문~낙원상가의 약 100m에 이르는 구간을 말하는 것으로, 노인들의 신체적·정서적 특성을 반영한 ‘고령화 서비스 디자인’을 입혀 편리함과 안전성은 물론이고 1960~70년대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곳이다.

이번 축제는 락희거리에서 노인과 중년을 위한 추억의 공연, 노천영화, DJ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며 오는 11월26일까지 진행된다.

이달 21·28일, 오는 11월2일 오후 1~3시 락희거리 일대 상가 주변에서는 ▲'락희거리는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인근에서 활동하는 상인들과 함께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레코드로 신청 음악 듣기’, ‘옛날 도시락 할인’, ‘추억의 교복 입고 룰루랄라 이벤트’, ‘박물관 체험’, ‘낭만거리 포토존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 축제기간 이 일대 곳곳의 핫플레이스에서 사진을 찍어오면 낙원상가 4층 실버영화관에서 커피를 1000원 할인해 주며, 락희거리 상점을 이용하고 쿠폰 도장 3개를 받아오면 영화관람권을 주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영화상영 ‘지붕없는 락희극장’은 이달 21·28일 오후 7~9시 탑골공원 북문 앞 대형 스크린을 무대로 펼쳐진다. 추억의 명화 <미션>과 <사랑과 영혼>을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주)추억을파는극장으로 하면 된다.

특히 이번 축제의 백미 ▲어르신을 위한 대축제 ‘송해 장가가는 날’은 오는 31일 오후 1~5시 락희거리 및 인사동사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국민MC 송해씨의 전통혼례식과 혼례행차가 락희거리~인사동거리에서 진행되며, 이후 방송인 이상벽씨의 사회로 낙원상가 4층 낭만극장에서 가수 조항조, 현숙, 박일준씨 등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중년을 위한 대축제 ‘응답하라 1988’은 낙원상가 4층 낭만극장에서 오는 11월9·23일 오후 7시30분~9시 진행한다. 80년대 통기타 문화를 추억하게 하는 가수 전영록, 위일청(서울패밀리)씨, 유리상자, 백미현, 이승훈, 임용제(금과은)씨 등 최고의 가수들이 ‘중년콘서트’ 콘셉트로 근사한 무대를 선보인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락희거리축제는 노인들에게 옛 시절의 낭만과 추억을 선물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영화관람, 전통혼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이곳에서 오래토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 앞으로도 종로는 노인이 살기 좋은 도시, 노인을 공경하는 지역사회로 모범을 보이기 위해 세심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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