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안골마을 재생사업’ 완공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0-18 13: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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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의 협업 통해 도로·하수도·석축등 정비
노인배려 맞춤형계단·굴절형 핸드레일 설치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안골마을 재생사업(부암동 성곽마을 재생사업’을 마무리했다.

안골(창의문로5다길 주변)은 현재 창의문이라 불리는 자문 밖(자하문 바깥) 부암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암동내에서도 성곽에 둘러싸인 청정하고 소박한 멋을 뽐내는 지역이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곳은 대략 60년 전부터 몇몇 가구가 터를 잡고 살았으며, 현재는 15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인왕산 둘레길이 시작되는 곳 중 하나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지만 부암동내 구석자리에 위치해 주택과 계단 등이 노후화 됐다.

이에 구는 안골마을 재생을 위해 약 2억원의 예산을 투입, 계단과 하수도 정비는 물론 위험한 담장과 석축 정비를 실시했다.

또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위험한 담장과 석축 등을 튼튼하게 보수·보강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어린이 등을 배려해 맞춤형 계단을 조성했다. 또 계단이 많은 구릉지역임을 감안해 구에서 개발하고 특허까지 받은 ‘굴절형 핸드레일’을 시범 설치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부암동 일대는 무계정사지와 현진건 집 터 등이 있는 대한민국의 오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이라며 “부암동내에서도 안골은 작은 지역이나 이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삶의 질 또한 높일 수 있게 돼 무척이나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주민과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재생사업의 기틀을 다지고,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11월까지 돈의동 새뜰마을 일대에도 개선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돈의동 새뜰마을 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생활여건이 취약한 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2018년 돈의동 새뜰마을 4차년도 사업 추진을 통해 범죄예방 환경 설계(CPTED)를 적용한 보안등 신규 설치, 개량공사 및 노후 보도블록 정비공사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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