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잠실본동 청사 신축 확정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9-13 13: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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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계획변경안 심의 통과
잠실근린공원 인근에 들어서
내년 착공해 2020년 완공

▲ 잠실본동 청사이전 세부도면. (사진제공=송파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10년간 숙원사업으로 추진한 ‘잠실본동 청사 신축’을 확정했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신축 확정은 지난 12일 서울시 도시·공동건축위원회가 ‘잠실본동 청사신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이하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원안가결함에 따른 것으로, 구는 오는 10월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19년 착공,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984년 건립된 기존 잠실본동 청사(잠실동 230-1번지)는 34년이 지난 현재, 시설노후화와 비좁은 입지문제 등 많은 문제점이 지적된 바 있다. 특히 주민들은 청사가 도로 폭이 좁은 주택가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이전·신축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에 구는 청사를 잠실근린공원 인접 부지에 짓고, 미래지향적인 복합청사로 만들 계획이다.

새로운 청사는 기존 보다 3.5배 넓은 연면적 2300㎡로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어 접근성과 공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백제고분로와 맞닿은 대로변에 짓고, 기존 부지는 공원으로 탈바꿈해 주민에게 더 넓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또 민원공간뿐 아니라 각종 주민편의시설을 포함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층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자치회관 강좌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꾸려질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잠실본동 청사 이전·신축 당위성과 주민들의 열망을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전달했고, 심의통과라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앞으로 개발될 잠실국제교류복합지구와 어우러져, 송파의 국제적 위상도 높이고 새로운 100년을 주민과 함께 할 미래형 복합시설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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