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도제학교에 20억 지원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5-30 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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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교육·실무학습 과정 개발
산·학 연계 맞춤형 인력 양성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형 도제학교' 10곳을 선정해 곳당 2억원가량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형 도제학교란 기존 정부 주도의 도제학교와 달리 학교의 자율적인 운영을 최대한 보장하고, 마을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산업현장 전문가가 학교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생역량 중심의 직업교육 모델을 말한다. 학교와 기업을 오가면서 실무능력을 기르는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15개 학교에서 17개 직무과정을 신청한 바 있으며, 그중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의 조리과학과정 등 다양한 분야의 10개 학교를 선정했다.

이에 앞서 교육부·직업능력개발원·고용노동부·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의 도제교육 전문가로 심사단을 구성해 ▲도제학교 분야 및 운영계획의 적합성 ▲참여하는 기업군의 적합성 ▲참여 학교의 의지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도제학교의 사업기간은 기본 3년으로 평가를 통해 재지정할 수 있다.

한편 교육청은 도제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정착을 위해 운영 매뉴얼과 교육과정 개발을 지원하며, 전문가 지원단을 구성해 지속적인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류승희 특성화교육과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은 빠른 기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현장실무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시스템을 통해 학생역량 중심 직업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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