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강서권 대중교통난 해소 본격 시동

최성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5-08 14: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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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300대 수용 차고지 조성 추진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조기 착수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는 오는 2019년 말까지 강서구 화전동 일대 5만140㎡ 용지에 시내버스 300대 수용 규모의 버스차고지를 건설해 강서지역 시내버스 노선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오는 2025년 말 준공목표로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사업을 조기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시설 결정을 위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한 용역을 발주하기 위해 관련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말까지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버스차고지 조성 공사를 시작, 내년 말까지 건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오는 2019년 말까지 강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가 조성되면 강서 지역을 기·종점으로 하는 5개의 버스운송업체에 300여대의 버스가 확충돼 강서구내 통합차고지 부재로 인한 버스노선 확충의 한계점을 극복함은 물론, 현재 장거리 노선으로 해결이 어려운 신항, 녹산, 미음, 지사 등 산단 지역을 연결하는 순환형 노선을 신설해 출퇴근 근로자의 불편을 완전히 해소하게 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부산시역내 차고지 확보가 어려워 김해(구산동), 진해(두동) 지역에서 임대차고지로 운영하고 있던 운수업체의 차고지 확보 문제를 해소하고 기존 주거지역에 입지된 차고지를 이전해 주택밀집 지역의 환경악화 예방 및 민원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전망한다.

부산시는 또한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철도 하단~녹산선’은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에서 명지를 지나 녹산공단까지 총연장 14.4km의 경량전철로 총사업비 1조477억원가량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며, 국비와 시비가 60대40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내년 기본계획과 설계를 거쳐 오는 2021년에는 착공이 가능하며 2025년 말 준공예정이다. 시는 조속히 행정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올해 기본계획 예산 20억원을 이미 반영한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강서지역 대중교통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뿐만 아니라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사업을 조기 추진할 예정이다”면서, “강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및 도시철도 하단~녹산선이 준공되면 공단근로자, 강서구 지역주민들의 대중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강서구 지역의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발맞춰 서부산개발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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