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모기유충 집중 방역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4-03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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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조 2만곳에 살충제 살포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관악구는 여름철을 앞두고 모기 개체수를 줄이고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이달 한 달간 ‘모기 유충구제 방역활동’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방역을 통해 구는 지역내 전체 주택 2만5000여곳의 정화조를 대상으로 친환경 살충제를 투여한다.

모기유충은 일반적으로 약 2주가 지나면 성충모기가 되는데 성충 암모기 1마리는 500여개 알을 산란한다. 이에 모기유충 1마리 방제는 성충모기 500마리 방제 효과가 있어 매우 효과적이다.

각 가정에서는 구에서 배부한 모기유충 구제제를 건물당 1포씩(10g) 화장실 변기에 투여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구 온난화 등 이상 기후로 연중 발생하고 있는 모기 구제를 위해 2개반 10명의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 기동반은 정화조, 하수구 등 모기유충 및 성충 주요 서식처에 유충 방제와 분무소독을 실시한다.

특히 방역 요청이 있는 경우 24시간내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900여개 소독의무대상 시설에 감염병 예방과 모기방제를 위해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홍보, 독려하는 활동도 펼친다.

아울러 구는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흰줄숲모기 방제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백설어린이공원 등 3개 지역의 모기를 매주 채집·분석해 방역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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