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계단진입로 설치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경의중앙선 신촌역 옆 어두침침했던 신촌 토끼굴이 개성 넘치는 그라피티(길거리그림) 작품들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길이 65m, 폭 4.5m인 신촌 토끼굴은 드라마 ‘도깨비’와 여러 CF 촬영지로 알려지며 많은 내외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졌지만 조명이 어둡고 냄새가 나는 등 환경이 좋지 않았다.
이에 구는 공공미술을 통한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6월 ‘신촌 토끼굴 관광명소화 사업’ 계획을 세웠다. 계획의 일환으로 구는 신촌 토끼굴의 환경을 정비하고 토끼굴 내부에 그라피티를 그릴 수 있도록 했다.
먼저 구는 그라피티 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토끼굴 내부 벽면을 정비하고 LED 조명을 밝게 교체했다. 토끼굴 외부에는 바닥을 새로 포장하고 보안등과 목재 계단 진입로를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토끼굴 진입부에 위치한 창천가압장 벽면은 안산(鞍山), 홍제천, 독립문 등 구 랜드마크를 담은 신주욱 작가의 스토리 벽화로 꾸몄다.
그라피티 아티스트인 레오다브(본명 최성욱)는 최근 신촌 토끼굴이 새롭게 단장한 이후 첫 작품을 선보였다.
구와 연관 있는 역사적 인물인 유관순 열사, 윤동주 시인, 이한열 열사를 비롯해 다양한 주제를 그라피티 작품에 담아 마치 미술관에 온듯한 느낌을 준다.
다만 구는 보행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라피티 작업 허용 시간을 오후 11시부터 새벽 5시로, 작업 공간은 토끼굴 내부로 정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혐오, 퇴폐적, 정치적 색채가 강한 내용의 작품은 금지한다. 허용되지 않은 지역에 그라피티를 그릴 경우 관련 법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한편 구는 그라피티 축제를 열어 토끼굴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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