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새학기··· 초교생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3-13 13:58:5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교차로 알리미 5개·과속경보 표지판 10개 신설··· 엘로카펫 확대···
교통안전지도 대상 학교 15→17곳 늘려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강서구가 새학기를 맞이해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구는 교통안전지도사가 어린이들의 하굣길에 함께 동행하는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확대했다.

앞서 구는 교통안전 자격증과 경력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35명을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학교 배치 전 어린이 행동특성 및 사고유형 등에 대해 사전 교육을 실시한 후 각 학교에 배치했다.

특히 올해 교통안전지도들은 지난해보다 2개교 늘어난 17개 초등학교 교통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구는 지난해 학부모 17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학부모의 85%가 어린이 교통안전 시설물의 설치 효과가 크고, 90% 이상의 학부모는 시설의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데 따라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의 대폭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구는 초등학교 주변 신호등이 없는 이면도로 교차로에 차량의 서행을 유도하고 경각심을 높여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한다는 취지에서 '교차로 알리미'를 5곳에 추가 설치, 총 17곳에서 운영한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과 차량이 기준 속도인 30km/h 초과 시 빨간색으로 표시해 운전자에게 속도를 낮추게 하는 '과속경보 표지판'도 지난해 총 10곳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도 신규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횡단보도 통과 차량의 아동 인지율을 높여 교통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옐로카펫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현재 16개교 18곳에 설치돼 있는 옐로카펫을 학교별 수요조사 및 현장 확인을 거쳐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구는 예산 및 현장 여건을 고려해 지역내 전초등학교 설치를 목표로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구는 우장초 등 차도와 보도의 구분이 없어 아이들의 통학이 위험한 구간은 별도의 보행로 확보를 통해 아이들의 통학 안전을 지킬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의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새학기 어린이 통학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보호구역 및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내 강서녹색어머니연합회 및 강서모범운전자회 등 민간자원과 연계해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