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018년 스쿨존사업 확대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3-05 14: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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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엔 일자리··· 아이들은 안전등교···
참가자 125명→210명 증가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성북구는 '2018 스쿨존 사업(초등학교 앞 교통지도)'을 대폭 확대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스쿨존 사업은 지난해 125명이 참가했으나 올해는 이보다 약 60% 늘어난 총 210명의 노인이 참여한다.

이는 전년도 사업 수요조사를 통해 주민 호응이 높다는 결과가 도출되면서다.

단순히 참여인원만 늘어난 게 아니라 사업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구에 따르면 기존에는 동단위로 진행이 됐지만 올해부터는 기존 초등학교 연계 노인 일자리 수행경험이 있는 성북노인종합복지관과 길음종합복지관을 스쿨존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사업의 전문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지역내 28개 초등학교에 총 210명의 노인이 학교별 평균 4~10명으로 배정돼 스쿨존 사업을 시작하며 참여노인은 월 평균 30시간 활동을 하고 27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됐다.

학교 관계자는 “시간적 여유가 없고 연륜과 경험이 부족한 학부모에게 등굣길 안전을 맡겨야 했던 부담을 덜었을 뿐만 아니라, 아이의 안전까지 지킬 수 있는 만큼 이 사업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지속적인 사업 모니터링을 통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수행기관 및 초등학교와 협의 보완함으로써 스쿨존 사업이 연내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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