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폐기물소각열 발전기술 ‘재정 효자’

최성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2-20 15: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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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8억에 매각
年 6474Mwh 전력생산··· 6억3000만원 확보


[양산=최성일 기자] 경남 양산시가 지역 폐기물 소각열·바이오가스 발전사업이 자원순환을 통한 에너지 공급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 매각으로 8억700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리는 등 지역 재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REC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로 발전 설비 용량이 500㎿ 이상인 발전 사업자는 신재생에너지를 의무적으로 발전해야하며 정부로부터 인증서를 받아야 한다.

확보한 REC는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량을 충족해야 하는 타 발전사에 매각할 수도 있다.

시는 자원회수시설의 폐기물 소각열을 이용한 여열발전시설과 바이오가스화시설을 2014년 12월 준공·운영해 받은 7973 REC를 지난 2월13일 한국전력거래소 현물시장에 공개경쟁입찰로 매각해 8억700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시에 따르면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편의를 위해 거래단가가 약 15~20% 정도 낮은 장기 대행 계약방법을 채택하는 대신 직접 시장가격을 분석해 매도시점을 결정·판매하는 현물시장 입찰방식으로 타 지자체보다 약 1억4000만원의 세외수입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

양산시자원회수시설은 1일 200톤 규모의 소각시설에서 발생되는 여열을 이용해 연간 4352Mwh전력을 생산해 3억4000만원, 지역난방공사에 스팀을 공급해 4억600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리고 있다.

또한 음식물류 폐기물과 축산분뇨를 처리하는 130톤 규모의 바이오가스화시설에서 연간 2122Mwh의 전력을 생산해 1억7000만원의 세외수입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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