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형 실리콘밸리 ‘울산산학융합지구’ 내달 가동

최성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2-19 1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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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968억 투입 대학학과 개설·기업연구관 구축
현장맞춤 인재 육성·근로자 학습프로그램도 마련


[울산=최성일 기자] 울산시가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산업단지 내에 조성 중인 ‘울산산학융합지구’를 2월 준공하고, 오는 3월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울산산학융합지구는 총 968억원(국비 157억원, 시비 250억원, 민자 561억원)이 투입돼 울산테크노산단 내 부지 7만6065㎡, 건축면적 2만9677㎡ 규모로 2015년 착공됐다.

사업에 참여한 기관은 ▲울산시 ▲울산대학교 ▲UNIST ▲울산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8개 기관이다.

주요 시설은 ▲울산대관 연면적 1만3556㎡, 지하 1층~지상 5층 ▲UNIST관 연면적 9109㎡, 지하 1층~지상 4층 ▲기업연구관 연면적 7012㎡,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전 대학은 울산대학교 등 3개 대학, 6개 학과, 교원 71명, 학생 971명 등이다.

울산대학교는 화학과, 첨단소재공학부 등을 UNIST는 경영공학과, 설계공학과,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등을, 울산과학대학은 환경화학공업과를 각각 개설한다.

울산대학교, UNIST, 기업연구관 등이 산업단지 내에 입주해 현장 중심의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연구 개발해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근로자가 산업단지에서 일하며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운영돼 앞으로 그 기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울산산학융합지구는 자동차, 조선해양, 석유화학 등 3대 주력산업의 고도화 및 바이오, 나노, 에너지, 첨단소재 등 신성장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면서 “대학-기업-연구기관을 통해 발생된 연구 성과가 지역기업에 확산되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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