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버스정류장 7곳에 따끈따끈 온열의자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1-30 15: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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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곳으로 시설 확대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 속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을 위해 온열의자를 버스정류장 7곳에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2015년부터 온열의자 설치를 해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16곳에 설치한 바 있다. 올해 7곳에 추가 설치함에 따라 온열의자가 설치된 버스정류장은 총 23곳으로 늘었다.

온열의자가 설치된 곳은 보훈교육원(정류장번호 01-185) 등 장안구 5곳, 보훈회관(02-909) 등 권선구 6곳, 팔달문(03-054) 등 팔달구 7곳, 아주대병원(04-041) 등 영통구 5곳이다. 온열의자에는 ‘앉으면 따뜻해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온열의자는 실외 온도가 17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작동한다. 운영시간은 시내버스 운행시간인 새벽 5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다.

시에 따르면 고효율 탄소 소재 발열체가 내장된 버스정류장 온열의자는 소량의 전기로 최고 40도까지 열을 낸다. 한국전력공사와 정류장 단위로 계약된 전기 가운데 일부를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 전기 설비나 비용도 필요 없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잠시나마 따뜻하게 앉아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온열의자를 마련했다”면서 “시민들 반응이 좋은 만큼 좀 더 많은 정류장에 온열의자가 설치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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