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올 폐품소각비 60억··· 2년새 두배로 ‘껑충’

장인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1-2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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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부담 가중 전망
자원회수시설 설치의견 커져


[서산=장인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역내 생활폐기물을 소각 처리할 소각업체를 입찰해 그 결과 톤당 19만5000원으로 결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013년부터 배출되는 생활폐기물 전량을 전액 시비를 들여 민간 소각업체에 위탁처리하고 있다.

구는 올해 생활폐기물은 일일 84여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연간 처리비용이 약 60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2016년 28억에서 2년 사이 114% 증가된 양이다.

매립비용 상승의 주원인은 소각재를 처리하기 위한 매립비용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항후 유가·인건비 상승과 맞물려 소각처리 비용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지역내에서도 재활용품 회수율을 높이고 자원회수시설을 조속히 설치해 근본적인 해결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자체 처리시설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로 시민들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매년 절약되는 수십억원의 예산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급격한 처리비용 상승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지만 자체 처리시설이 없는 서산시는 업체에서 요구하는 대로 끌려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 이라며 “예산절감은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자원회수시설 설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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