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캐릭터 대피소’ 첫 선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1-16 14: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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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카 스쿨비와 한파를 피해요”
수유역 버스정류장에 텐트 설치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강북구는 최근 수유역 버스정류장에 버스 모양의 한파대피소를 설치했다.

전체적으로 노란색 버스 형태를 띠고 있는 텐트는 전면에 귀여운 눈, 코, 입까지 달려있다.

구는 해당 텐트를 설치하면서 한파 대비뿐 아니라 도시미관 개선과 관광자원 활용까지 염두에 두고 디자인 설계를 고민했다.

직원 아이디어를 통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 설계 방안을 결정하고,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주)로이비쥬얼과 협력해 로포카폴리의 ‘스쿨비’ 캐릭터를 이용한 한파 대피소 텐트를 제작하게 됐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텐트 제작은 최초 시도라 제작업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등 사업 추진에 난관이 있었으나 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노력으로 새로운 모습의 한파 대피소가 탄생할 수 있었다.

노란 스쿨버스 모양의 텐트를 본 시민들은 뜬금없이 나타난 귀여운 한파 대피소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구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이달 말까지 마을버스 정류장 4곳에 해당 텐트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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