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절감 효과 체험··· 신재생에너지 관심도↑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는 4개 마을 총 355가구에 태양광발전시설 총240kW를 설치, 시민이 직접 태양광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친환경에너지마을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친환경에너지마을 4곳은 ▲금정구 선두구동 신천마을 25가구 ▲연제구 거제1동 11통 지역 30가구 등 마을 단위 단독주택지 2곳과 ▲수영구 광안동 협성엠파이어아파트 231가구 ▲사하구 신평동 신평현대아파트 69가구 등 공동주택지 2곳이다.
시에서 작년 시범사업으로 첫 시행된 ‘친환경에너지 마을 만들기’는 마을단위 공동체가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보급 및 체험을 직접 함으로써 가정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등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시민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7년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을의 마을공동체는 시에서 교부받은 사업비로 공사입찰과 공사업체 선정, 준공 등을 스스로 진행해, 마을 내 주택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했다.
신천마을 한 주민은 “태양광 발전소 설치로 기존 6만원이었던 전기요금이 현재 7000원이 되는 등 전기료 절감효과가 크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가족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조성된 친환경에너지마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태양광발전소 설치 후 전기요금 절감 등의 효과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실시하는 에너지자립마을 자율인증제에 응모, 인센티브 확보 등을 통해 마을의 에너지자립률을 높이고 에너지 분야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16일 오후 3시 금정구 신천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7일 오후 1시30분 연제구 거제1동 11통 ▲오는 17일 오후 4시 수영구 광안동 협성엠파이어아파트 ▲오는 19일 사하구 신평동 신평현대아파트에서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에너지마을 안내현판 설치를 통해 마을공동체의 자긍심과 주민들의 에너지 자립 참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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