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붕괴 적신호’ 저수지 환경 정비 조기 추진

장인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1-08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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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3억1400만원 투입
침수피해예상 하천도 개선 대상
내달 90%이상 발주·착공 목표


[홍성=장인진 기자] 충남도가 여름철 태풍·집중호우로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하천과 급경사지 사면, 저수지 등 붕괴 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한 정비 사업을 조기 추진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도는 올해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 ▲재해 위험 저수지 정비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 정비 ▲소하천 정비 ▲우수 저류시설 설치 등 재해 예방을 위한 5개 사업을 총 83개 지구에서 1143억1400만원을 투입해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재해 예방 사업의 90% 이상을 오는 2월 발주·착공하고, 6월말 주요 공정의 60% 이상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주요 재해 예방 사업 및 예산을 보면, 재해 우선 개선 지구 정비사업에는 ▲공주 유구하천(11.8㎞·교량 3곳, 85억2000만원 ▲예산 이티하천(5.05㎞·교량 5곳, 55억4600만원) ▲보령 간치포장(1527㎡·교량 1곳, 43억 6600만원) 43억6600만원 등 총 16개 지구에 500억원이 투입된다.

재해 위험 저수지 정비 사업은 공주 산소골 1개 지구에 20억원이 투입돼 제방 보수, 여수로·비상수문 설치 등이 추진된다.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 정비 사업으로는, ▲청양 장곡 사면 정비(8억원) ▲천안 지산 사면 정비(6억원) ▲홍성 하옹 옹벽 설치(6억원) 등 17개 지구에 90억원이 투입된다.

소하천 정비 사업으로는 ▲보령 봉덕(25억6800만원) ▲천안 감절(19억8800만원) ▲금산 신대리(17억9200만 원) ▲계룡 검배천(17억2200만원) 등에 504억2200만원이 투입돼 48개 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수 저류 시설 설치로는 천안 불당 1개 지구에 132억200만원이 투자된다.

도는 이번 재해 예방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기 위해 도 재난안전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해 예방 사업 조기 추진단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공정 회의와 현장 점검 등을 실시, 설계부터 준공까지 단계별로 공정 및 집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추진단은 긴급 발주와 선급금 집행 등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 실태 점검을 통해 예산 지원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범 재난안전실장은 “재해 예방 사업은 도민의 생명, 재산 보호와 직결된 만큼, 우기 전 주요 공정 마무리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이고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여름철 자연 재난에 따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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