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버스정류장 10곳에 '훈훈' 온기텐트 설치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1-04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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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까지 운영
▲ 영등포구청 버스정류장에서 설치된 온기텐트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최근 시민들이 겨울철 칼바람을 피해갈 수 있도록 지역내 버스정류장 10곳에 온기텐트를 설치하고, 운영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온기텐트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와 강설·강풍 등을 잠시나마 피할 수 있게 마련된 쉼터로, 도시미관과 어울리도록 디자인까지 고려해 주문 제작됐다.

세부적으로 온기텐트는 ▲당산역 ▲영등포구청 ▲우신초등학교 ▲성락교회 ▲여의도역 ▲공군회관 인근 버스정류장 10곳에 시범 설치됐으며, 오는 2월 말까지 운영한다.

규모는 가로 3m, 세로 1.5m며, 측면에 바람막이를 설치해 차가운 칼바람을 피할 수 있다. 노란색의 텐트 지붕에는 구의 로고와 ‘잠시 추위를 피해가세요’란 문구가 부착돼 있다.

구 관계자는 “설치장소를 시민들의 보행에 지장이 적고 인도가 넓으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각 동에서는 1일 2회 이상 수시 순찰을 통해 온기텐트 제반사항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온기텐트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영조물 손해배상 보험에도 가입했다.

한편 구는 지난여름에도 폭염 속 뜨거운 햇볕을 피해 쉬어갈수 있도록 만든 ‘무더위 그늘막’을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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