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곡동 유통단지 특색 살려 탈바꿈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2-20 16: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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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 상권 사업 추진
상인회 참여 활성협의체 구성
환경개선·통합 브랜드도 개발

▲ 강서유통단지 전경. (사진제공=강서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강서구가 ‘강서유통단지 특화상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주변일대를 특화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 6일 해당 계획과 맞물려 강서유통단지가 ‘서울시 특화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구는 특화거리 주변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 개선사업을 비롯, 특화상권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각종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구는 오는 2018년 2월 유통단지 활성화를 위해 구 관계자와 상인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특화상권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 특화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구는 사업의 신뢰·전문성 확보를 위한 용역을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용역 이후 특화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뤄지는 주요사업으로는 ▲환경개선분야 ▲디자인사업 등이 있다.

환경개선분야의 경우 ▲단지의 특성을 반영한 상징조형물 설치 ▲고객안전 확보 위한 폐쇄회로(CC)TV 설치 등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디자인 사업의 경우 ▲단지의 개성·특색을 반영한 통합브랜드(BI) 개발 ▲이용자 편의를 위한 안내지도 제작 ▲가로변 홍보물 설치 등이 진행된다.

구는 상인회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사업도 진행한다. 구는 기존 특화상권의 ▲성공사례 벤치마킹 ▲상품의 진열방법 ▲상점 인테리어 등 개별 상인의 능력 향상 등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통해 유통단지 전체의 잠재적 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상인회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특화축제도 개최한다. 축제는 상인과 지역주민 모두가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 돼 특화거리 홍보는 물론, 매출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도로와 보도, 가로등 등 주변 시설의 쾌적한 환경이 특화거리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만큼, 유통단지 일대 기반시설 개선을 위해 오는 2018년까지 총 8억원의 예산을 투입,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국회대로 지하화 사업 1단계 구간(신월IC~화곡고가)이 오는 2019년 완공 예정인 가운데, 지상부에 친환경 공원이 조성되면 유통단지와 다양한 사업 연계가 가능한 만큼 특화거리가 지역내 명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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