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붕괴위험 노후건물 840곳 안전점검...내달 8일까지 시행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1-21 15: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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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구조부 균열상태 확인
후속조치 방안도 수립 예정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오는 12월8일까지 30년 이상 된 소규모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상반기 점검을 실시한 방화·화곡동을 제외한 지역내 소규모 노후건축물 840곳이다,

소규모 건축물로는 단독·다가구주택 등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안전점검 관련 규정이 미비하고, 작은 충격에도 붕괴 위험이 높기 때문에 사전 점검을 통한 예방활동이 필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는 30년 이상된 건축물 중 노후도(사용승인기준)에 따라 차례로 점검을 실시하며, 주민들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신고한 건축물도 점검 대상에 포함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에는 외부전문가인 건축사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투입되며, 이들은 ▲기둥·보·슬래브 등 주요 구조부의 균열상태 ▲주계단 및 벽체 변형 여부 ▲부대시설 안전상태 등 주요점검사항에 대한 세부점검표에 따라 안전도를 확인한다.

향후 구는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후속조치가 필요한 대상 건축물 소유주에게 안전점검 조사 내용을 알리고, 민간 전문가와 함께 보수·안전 조치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포항 지진으로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어느 때 보다 높다”며 “노후 건축물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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