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2동, 쓰레기배출법 픽토그램 제작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1-16 14: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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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토그램(사진제공-은평구청)
재활용정거장 등 21곳에 부착
투기 감소 기대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 응암2동주민센터가 쓰레기 무단투기, 혼합배출 등 폐기물관리법 위반 근절을 위한 픽토그램을 제작해 지역내 무단투기가 심각한 곳에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픽토그램이란 사물, 시설 행태 등을 일반 대중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나타낸 일종의 그림문자로, 이번에 제작된 픽토그램은 주민들이 쓰레기 배출 관련 안내사항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불법투기 단속지역, 종량제 봉투 및 음식물 전용용기 사용안내, 불법투기 및 혼합배출 금지, 배출일 시간 준수, 분리배출 철저 내 집 앞 배출 총 8가지 경고 사항과 위반 시 과태료 부과에 대해서도 적혀있다.

이렇게 제작된 픽토그램은 응암2동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된 무단투기 감시용 CCTV가 설치 된 8곳과 재활용정거장 21곳에 코팅해 부착했다.

픽토그램 설치 후 한 주민은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 기존 경고문보다 쉽게 알아 볼 수 있어 좋았고 기억에 더 남는 것 같다. 그림과 간단한 설명으로 그동안 몰랐던 쓰레기 배출에 대해서 알게 돼 도움이 많이 되었고 경고판으로 인해 우리 동네 무단투기가 줄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응암2동 양반규 동장은 “경고판만으로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할 순 없겠지만,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뜻 전달이 될 수 있다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하며,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골목의 풍경이 조금이라도 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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