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AI 확산방지 위해 긴급 방역 나서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0-1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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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병원성 조유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H5)가 검출된 중랑천 일대에서 방역이 진행 중인 모습.(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가 중랑천변 아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바이러스가 검출된 데 따라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구 보건소 질병예방과는 ▲14일(오전 9시·오후 2시) ▲15일(오전 10시·오후 2시) 중랑천변 2개 지점 반경 10km 이내인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에 대해 긴급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집중 소독에는 해당 구역을 관리하는 서울시한강사업본부 및 서울시설공단과의 공조로 이뤄졌다.

구 보건소는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출입통제 안내 플래카드 ▲제한 구역 설치를 긴급 지원했고, 고병원성 판정여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 지역에 대한 방역과 예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AI는 닭·오리·철새 등 여러 종류의 조류에 전염된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주로 감염된 조류에 의해 오염된 먼지·물·분변 등에 묻은 바이러스가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해당지역에 대한 상시 예찰과 철저한 소독으로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주민들도 야생 조류 서식지에 대한 출입 자제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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