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다산동 문화거리 어울장' 23일 개최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9-20 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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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오는 23일 낮 12시 신당종합사회복지관 일대에서 '제3회 다산동 마을문화거리 어울장(場)' 행사를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4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행사는 다산동 마을문화거리를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이 직접 꾸미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마을축제다.

동호로 11길 다산동 마을문화거리는 지하철 약수역에서 나눔의 교회까지 500m에 이르는 구간이다.

어울장에서는 마을문화거리 바자회와 장터가 마련되며 문화 체험부스와 한가위 맞이 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주민들이 행사의 주인공인 만큼 별도의 기념식은 하지 않는다.

마을문화거리 바자회에서는 그동안 기관들이 기부 받은 의류와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나눔의 교회와 느티나무 어린이도서관에서 운영하며 바자회 수익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

주민과 함께 운영하는 마을문화거리 장터에서는 추석 물가 걱정을 더는 데 도움이 되도록 참기름, 미역, 젓갈 등 다양한 먹거리를 싼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 자리에는 다산성곽길에서 위치한 문화시설들이 동참한다. 'AA 세라믹 스튜디오'에서는 각양각색의 도자기 공예품을, '써드플레이스'에서는 커피원두를 선보인다.

또한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한가위 맞이 행사장에서는 한가위 대표음식인 송편 빚기와 추석빔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 찍기에 참여할 수 있다.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왕 선발 등 전통놀이를 즐기고 소원을 빌어보는 순서도 준비된다.

아울러 행사 중에는 인근 12곳의 음식점, 카페 등의 마을가게에서도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구는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이날 오전 10시~오후 4시30분 신당종합사회복지관 앞길 70m에 대해 차량을 통제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문화와 인심이 넘치는 어울장을 통해 다산동 마을문화거리만의 따뜻한 분위기와 더불어 일주일 후 시작될 한가위의 기분을 미리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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