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거점고, 신축교사 21일 개교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17 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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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1층·지상4층 규모… 국비 238억 투입

[강진=정찬남 기자] 1980년 3월10일 개교해 총 699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의 명문 전남 강진고가 약 1년6개월 동안의 (구)성요셉여고(강진읍 평동리 위치) 이전 교육과정을 마치고 현 위치인 강진읍 서성리 소재 신축교사로 이전한다.

강진고는 최근 교무실과 행정실 집기들을 이전 완료한 데 이어 오는 21일 2학기 개학에 맞춰 학생들이 정상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마무리 중이다.

군은 거점고 지정을 위해 2013년 6월 ‘범국민 추정위원회’를 발족했다. 이후 군민의 35%인 1만4000여명의 참여를 이끌어내 2014년 1월 교육부의 승인에 따라 전라남도교육지원청으로부터 강진고를 거점고로 지정받았다. 이어 2016년 2월부터 강진거점고 증개축공사에 착수해 지난 7월 완공했다.

증개축공사로 교사를 이용할 수 없던 강진고 학생들은 2016년 2월부터 이달까지 1년6개월을 (구)성요셉여고에서 수업을 받았다. 이 기간 국비 238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교사동 신축, 다목적 강당보수, 급식실·기숙사 증축 등 학생들의 학업 증진에 필요한 시설위주로 사업을 추진해 이제 공사는 마무리 정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 거점고는 군민의 눈물겨운 노력과 뜨거운 성원으로 지정됐다. 여기에 공사기간 이전교사에서 수업을 진행한 선생님과 학생들의 노고가 더해졌다”며 “오는 21일 2학기 개학과 함께 여느 대도시 못지않은 쾌적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가 조성돼 ‘학생이 떠나는 강진에서 돌아오는 강진’이 될 수 있도록 지역교육청, 학교와 긴밀히 협조해 향후 대한민국의 명문 거점고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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