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초등생 기초학력 부진 조기 관리

최성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08 14: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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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부터 6개월 간 초교 30곳서 '초등 협력교사제' 시범운영

[창원=최성일 기자] 경남도교육청이 2학기부터 6개월간 창원 도계초 등 도내 초등학교 30개 학교를 대상으로 초등 협력교사제를 시범 운영한다.

초등 협력교사제는 초등학교 정규수업 시간에 협력교사를 활용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에 대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해 기초학력 부진을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초등 협력교사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최근 본청 소회의실에서 선정학교 업무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해 협력교사 채용과 운영 방법 등의 제반 사항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시범 운영학교는 공모를 통해 기초학력 미달 등 지원대상 학생 현황과 학급 실태 분석, 운영 계획의 충실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했으며, 선정된 30개 학교에 학교당 1명의 협력교사를 채용해 운영된다.

운영 방법은 초등 2~3학년 국어, 수학 등 정규 수업 시간(주당 14시간 이내)에 담임교사와 협력교사와의 협력수업(co-teaching)을 통해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참여하는 수업 전략을 적용하며, 특히 배움이 느린 학생에 대해 개별적으로 지원한다.

협력교사는 학교장이 공개 모집(서류 심사·면접)을 통해 채용하며, 근무시간은 주당 14시간 이내, 보수는 시간당 수당으로 지급한다.

자격 요건은 임용 대기, 명예퇴직, 정년퇴직 교원 등 교원자격증 소지자 또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의 강사자격 기준에 해당하는 자로 학습부진 강사, 방과후학교 강사 등 학생지도 관련 유경험자면 지원할 수 있다.

원기복 초등교육과장은 "초등 협력교사제 운영사업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의미있는 일로 조기에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담임교사와 협력교사 연수, 컨설팅과 피드백을 통해 현장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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