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라오스 오지에 유치원 건립

류만옥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7-09 15: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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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00명 아동 보육 가능… 교육교류 확대 결실

[광명=류만옥 기자]양기대 광명시장은 라오스 교육체육부를 방문해 셍데유안 란찬타분 장관과 교육교류확대 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라오스 현지에 광명시가 후원한 국립유치원 준공식을 진행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삼느아 광명시 유치원은 시와 (사)나눔문화예술협회 공동으로 총 7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80-100여명의 아동들을 보육할 수 있는 교실 2개, 상담실 겸 교무실, 화장실과 놀이기구 등을 갖춘 현대식 건물로 건축했다.

이에 따라 시가 라오스 오지에 국립유치원을 세워 라오스 어린이들의 기초교육과 평생학습에 한-라오스 간 교육교류 협력이 더욱 확대된다.

시는 또 후아판 주 삼느아 시의 화깡빌리지 산골마을에서 양 시장과 부소운 타마비사이 부지사, 리앤사이 분매니원 삼느아시 시장 등 200여명의 주민과 어린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가 설립을 지원한 ‘삼느아광명시 유치원’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주민들과 어린이들은 산골 오지에 유치원과 놀이터가 생겼다며 시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광명시는 지난해 9월 라오스 정부 초청으로 양기대 시장과 광명동굴 개발 관련 공무원들이 후아판 주를 방문해 동굴개발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과정에서 유치원 건립 지원을 요청받아 이를 추진하게 됐다.

부소운 타마비사이 부지사는 “광명시가 이런 산골마을에 유치원을 지원해준데 대해 깊이 감사한다” 며 “이를 계기로 어린이 교육에 더욱 힘을 써서 라오스도 한국만큼 잘 사는 나라가 되겠다”고 말했다.

양기대 시장은 "대한민국도 1950~60년대 시기엔 아주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교육과 사람에 투자를 아끼지 않아 지금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며 “삼느아 광명시 유치원에서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 장차 라오스의 소중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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