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광주전남 고교 연합동창회장단, 명문 해남고 벤치마킹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7-0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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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형 해남고교장, 학생들에게 미래를, 긍정적인 기대 등 강조...문상주 연합동창회장, '명문고의 좋은 사례 각 모교에 접목 할 터'
▲ 명문 해남고등학교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찾은 재경 광주전남 고교연합동창회장단 일행(사진)
46명의 재경 광주전남 고교연합동창회장단일행이 지난 6일 전남 거점고로 지정된 명문 해남고등학교를 벤치마킹 하 기 위해 전격 방문했다.
▲ 사진, 우측부터1 문상주 재경 광주전남 고교동창연합회장, 2, 조태형 해남고등학교장, 3 박종백 해남고등학교총동창회장
이들은 조태형 해남고등학교장을 면담하며 해남고의 우수한 진학, 진로 학습과정에 대한 설명을 전해 듣고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및 거점고 신축 학교 시설들을 들러 보았다.

해남고등학교는“더불어 사는 창조적 소수자가 되자!”는 슬로건 아래, 제2의 개교를 목표로 도약하고 있는 자율 형 공립 고등학교다. 2014년 교육부의‘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 됐으며, 2014~2016년 대입 수능에서는 2년 연속 전남 수석 배출에 이어 2016년 교과교실제 운영 우수학교로 지정되는 등 명문 교육 현장의 모범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를 이끈 조태형 교장은 소개말에서“자고로 학교는 학생들에게 미래를 선물해야한다”며“명문고로 가는 길은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다”고 강조하며,“첫째 바른 인성 심어주기(학교폭력 ZERO), 둘째, 정성스런 가르침(가르치는 과정을 통해 선생도 학생도 발전한다는 교학상장,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뜻인 줄탁동기), 그리고 세 번째는 긍정적인 기대(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인해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을 말하는‘피그말리온 효과’)등을 꼽았다.

이어,“명문고는 학생-학부모-교사-지역사회가 혼연일체가 돼 관심과 함께 진정한 요람으로 이끌어 가자는 뜻으로 서로가 노력하면 학부모나 지역사회가 바라는‘학생 모두가 성공을 경험하는 곳’바로 이런 학교가 명문이라고 말하지 않겠느냐”며“학교는 곧 사회로 연결해 가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상주 재경 광주전남 고교 연합동창회장단 회장은“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더구나 군 단위 학교로서는 드물게 명문고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이처럼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내신 조태형 교장 선생님과 전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오늘 해남고에서 배운‘명문고로 가는길’의 좋은 사례들을 모아서 저를 포함한 각 학교 동문회장들이 각자의 모교에 접목해 명문고롤 가는 길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종백 해남고총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해남고가 명문고로서 위상을 정립하게 된 원동력은 이성을 토대로 한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 주효했고, 내 고장 학교보내기 인식 확산으로 중학교 우수학생들을 해남고로 보내는 것도 큰 몫을 했다고 본 다”며“동문회 차원에서도 동문체육대회, 장학재단 구성 등 명문고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명문고 동문이라는 자부심으로 그 영예를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946년 해남공립농업실수학교로 개교한 이래 올해 개교 71주년을 맞이한 해남고등학교는 그동안‘기숙 형 고교’,‘과학중점, 미래형 과학교실’운영 성과를 토대로 2013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자율 형 공립고로’지정돼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또한 전라남도교육청의‘거점고’로 선정돼 명실공이 전라남도 교육의 1번지 역할 수행을 통해‘명문고’의 위상을 새롭게 써 나가고 있다. 이는 재학생은 물론 1만 여 동문들에게 명예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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