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서민자녀대학생 美·中 '해외어학연수사업' 첫발

최성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7-03 15: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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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최성일 기자] 경상남도가 서민자녀를 위해 야심차게 마련한 대학생 '해외어학연수사업'이 드디어 첫발을 내디뎠다.

도내 서민자녀 대학생 23명으로 구성된 중국 해외어학연수단이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주간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대학교에서 어학연수를 떠났기 때문이다.

이어 미국 해외어학연수단이 오는 15일~8월12일 4주간 일정으로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어학연수를 떠난다.

도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의 3단계 사업이다.

연수는 1년 이상 도내 주소지를 둔 서민자녀 대학생 중 생활정도와 학점, 어학능력 등을 기준으로 미국 25명, 중국 23명을 선발해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과 중국 북경대학에서 어학연수를 실시한다.

연수에 소요되는 수업료, 항공료, 체재비 등 전액은 경상남도에서 지원된다.

중국 연수 참가 대학생의 경우 지난 3월에 신청기간을 거쳐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중국 최고 명문대학인 베이징대학에서 어학 및 문화강좌, 문화체험활동 등의 연수활동을 하게 된다.

중국 현지 어학연수를 통해 어학능력 향상 및 문화체험 활동도 병행해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실질적 취업역량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준석 도 교육지원담당관은 “도는 앞으로 서민자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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