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18년까지 부당 업무지시 근절 운동 추진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5-24 15: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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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21% “부당 업무지시 경험”
근절 추진 TF구성·모니터링 추진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018년 12월까지 도교육청 소속 모든 기관에서 '부당 업무지시 근절 운동'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행복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앞서 도교육청이 지난 2~3월 소속 모든 기관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1%가 ▲소통 없는 업무분장 및 일 떠넘기기 ▲사적 심부름 ▲공정한 직무수행을 저해하는 지시 ▲권위의식 및 독단적 결정 ▲차 접대를 비롯한 의전 강요 ▲인격모독 및 인권침해 ▲근무시간외 업무지시 ▲회식 강요 ▲특정단체 가입 및 활동 강요 등의 부당한 업무지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당 업무지시가 사라지지 않는 원인으로는 관리자의 권위주의 관행문화 만연, 적극적인 거부 의사 표시가 어려운 직장 분위기, 부당 업무지시에 대한 인식 차이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부당 업무지시 근절 운동'을 추진한다. 추진 방안을 살펴보면 ▲25개 교육지원청별로 교육장 중심의 부당 업무지시 근절 추진 협의체(TF) 구성·운영 ▲관리자 교육 ▲기관별 부당 업무지시 근절 운동 전개 ▲현장 모니터링 ▲취약분야 집중 개선 방안 마련 ▲각종 연수에서 지속적으로 부당 업무지시 근절교육 실시 ▲기관별 소통창구 마련으로 상담 및 신고기능 강화 등이 있다.

김거성 도교육청 감사관은 “민주적이고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상급자의 부당한 업무지시 예방과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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