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반송中-운송中 2020년 통합

최성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5-0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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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명 반송中… 시설 사용 운송中
市교육청, 시설개선·교육활동 지원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020년 3월 부산 해운대구 반송중학교와 운송중학교를 통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통합은 지난 3월 시교육청에서 적정규모학교 육성추진단을 조직한 후 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이룬 첫 결실이다.

학교 통합은 반송지역 중학생수가 지난 10년간 63%나 급감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학교와 학부모, 지역주민, 지자체, 시·구의회, 동창회 등의 통합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다.

통합은 2015년 9월 학부모가 먼저 제안해 두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대표, 지역주민, 동창회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학부모 설명회 등을 통해 설문조사로 결정됐다.

전체 학부모 56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결과 응답률 98% 중 83%가 찬성했다.

통합하는 학교명은 반송중학교로, 시설은 현재 운송중학교를 사용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통합 학교로 사용할 운송중학교에 다목적강당을 신축하고 노후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두 학교에는 현장체험학습, 진로탐색활동, 문화·예술·동아리활동 등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예산을 올해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폐교하는 현재 반송중학교는 학교와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송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28일 오전 11시 해운대교육지원청에서 시교육청과 해운대교육청 관계자, 두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

박경옥 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은 “통합 이후 학교 교육활동이 더욱 알차게 이뤄질 수 있게 됐다”며 “통합하기까지 기간에도 이들 학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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