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60개교 참여 5~10월 학교급식 자율배식사업 실시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25 15: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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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배려… 학생 스스로 바른 식습관 형성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역내 60개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자율배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시범운영 기간이던 전년 대비 15개교가 증가한 규모다.

자율배식 운영은 오는 5~10월 학교별로 계획에 맞게 자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급식 자율배식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운영계획에 따르면 올해 학교급식 자율배식 사업에는 경기지역내 초등학교 27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20개교 등 총 60개교가 참여한다.

자율배식은 학생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선택하고 조절할 수 있는 바른 식습관 형성, 영양 및 식생활교육, 절제·질서·배려 등 인성교육 등의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시범사업 운영결과 총 45개교 중 29곳에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감소하고, 42개교에서 교육공동체의 급식 만족도가 향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21일 사업 참여 학교 및 시범사업 학교 담당자들이 모여 운영사례 공유 및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시범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자율배식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영양·식생활교육, 추가 배식대 활용, 학생자치회 활동을 통한 희망식단 반영, 만족도를 높이는 식단 제공, 심각한 환경문제의 원인이 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등의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방법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자율배식 운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형남 교육급식과장은 “학생의 선택권과 자율성을 존중하고 책임감을 기르며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자율배식 운영을 더욱 확대해 한 발 더 나아가는 학생중심 교육급식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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