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저소득층 어린이들에 무료 악기 교육·대여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11 16: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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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의 오케스트라 만든다
초등생 3~6학년 19일까지 모집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저소득층 어린이를 중심으로 무료 악기 교육을 진행하고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주민들에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교육대상 인원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현악파트 38명 ▲플루트, 클라리넷 등 목관파트 8명 ▲트럼펫, 트럼본 등 금관파트 6명으로 총 52명이다.

지역내 초등학교에 다니는 3~6학년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조손가정·장애가정·다문화가정 등의 사회취약계층 자녀를 우선 선발한다.

교육은 이달 말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수업료와 악기대여료 등 모든 비용이 무료다.

참여 어린이들은 오는 28일 열리는 오리엔테이션과 입학식 후 매주 금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악기연주, 노래, 안무, 앙상블 등을 배운다.

또 여름캠프와 향상음악회·공연관람·지역연계음악회·자체발표회에도 참여한다.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 등에도 ‘서대문 주니클(Junior Classic) 오케스트라’란 이름으로 참여해 시민에게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 ‘2017 우리동네 예술학교’의 일환으로, 교육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가 맡는다.

참여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구청 5층 문화체육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 같은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협동심과 자존감을 높이고 문화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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