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김장재료 세척땐 사용하지 마세요~

민장홍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12 16: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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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역한 냄새원인은 일반 고무호스

이천시 상하수도사업소


"수도꼭지에서 물 직접 받길"


[시민일보]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배추나 무를 세척할 때 일반 고무호스를 연결해 사용하지 말 것을 권장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수돗물 수질 민원 사례 가운데 김장철에 '김장 김치에서 역한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이를 분석한 결과 수돗물이 아닌 수도꼭지에 연결해 사용하는 고무호스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돗물에 녹아있는 잔류염소(정수처리용 소독약품)와 호스 내 페놀 성분이 고무호스와 반응해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클로로 페놀을 생성하기 때문이다.


특히 시중에 유통 중인 고무호스는 주로 PVC(폴리염화비닐) 제품으로 제조 과정에서 페놀 성분이 포함된 가소제·연화제·착색제 등이 사용되는데, 이것이 염소와 반응해 클로로페놀이 생성되면 수중에 극미량만 존재해도 누구나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것이다.


임규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수도꼭지에서 직접 받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부득이 고무호스를 사용할 경우 무취·무독성 수도용 비닐호스 또는 실리콘 재질의 호스 등을 사용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민장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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