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장마가 끝나고 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20일 만에 전력수급경보가 발령됐다.
전력거래소는 8일 오후 1시34분, 순시 예비전력이 450만㎾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400만~499만㎾)'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가장 최근 전력수급경보는 지난 7월19일(준비 단계) 이후 20일 만으로 이 기간내 전력수급은 정상 수준(예비전력 500만㎾ 이상)을 유지한 바 있다.
그러나 이처럼 '준비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전력당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절전규제(270만㎾), 산업체 조업조정(140만㎾) 등 수요관리 대책을 시행해 최대 420만㎾의 전력수요 감축에 나섰다.
전력당국은 철저한 수요관리를 통해 예비전력을 400만㎾ 이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다음주까지 예비전력이 500만㎾ 미만으로 전력수급 상황이 불안할 것으로 보인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력거래소 열린 '전력수급 점검회의'에서 "오늘부터 다음주 수요일까지가 올해 전력수급의 가장 큰 고비"라며 전력당국에 차질없는 전력공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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