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통화스와프 종료… 독도 탓?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2-10-09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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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억달러 규모 이달까지만 시행… 내달 130억달러로 축소

[시민일보] 1년간 한시적으로 700억 달러에 달했던 한일 통화스와프 규모가 이달말 종료되고 다음달부터 130억 달러로 축소된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일본은행 및 일본 재무성과 협의를 통해 한일 양국간 통화스와프 계약규모를 일시적으로 확대키로 한 조치를 예정대로 오는 31일 종료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한은과 일본은행은 원-엔 통화스와프 계약규모를 기존의 3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270억 달러를 일시적으로 확대하고 올해 10월 말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존 치앙마이이니셔티브(CMI) 양자스와프 100억 달러 외에 한은과 일본 재무성이 신규로 300억 달러의 달러-원/엔 스와프를 신규로 올해 10월 말까지 시행키로 했었다.

양국은 "향후 네 기관은 한국과 일본의 안정적인 금융시장 상황과 건전한 거시경제 여건을 감안할 때 한일 통화스와프 확대 조치의 만기 연장이 필요하지 않아고 결론을 내렸다"며 "양국 및 세계 경제 여건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시 적절한 방법으로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은은 세계 3대신용평가사가 우리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고, 대외 건전성도 과거에 비해 현저히 개선된 점, 국내외 금융시장도 상대적으로 안정됐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양국 중앙은행과 재무부는 통화스와프의 일시적 확대 조치가 글로벌 금융불안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고, 한국 외환시장 뿐만 아니라 역내 금융시장의 안정을 가져오는데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민장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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