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오는 2014년까지 상수도 유수율을 87.7%에서 88.8%까지 높혀 약 61만 6000여톤의 수돗물 낭비요인을 제거함으로 3억3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박흥수 상수도사업소장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2014년 목표경영혁신 추진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이번 추진계획에 따르면 경영 효율화 전략으로 효율적 에너지 관리와 원가분석, 사무실 자원의 친환경적 소비 추진, 재활용 원수 확대, 효율적 에너지 관리 실시 등을 통해 비용절감을 확대한다.
시는 이를 위해 전력소모가 적은 심야시간대 송수펌프 집중 가동과 함께 광교정수장 내 소수력발전설비의 최대 활용,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적극 활용으로 에너지 관리의 효율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해부터 도로내 급수관 6개를 통합 정리해 700여톤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급수관 통합 1개소로 정비하게 되면 누수관 0.2개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이 시측 설명이다.
또 1만1천여개의 노후계량기 교체 공사와 100개소의 노후 급수관의 정비, 150개소의 불필요한 수도관 정비, 상수도 배수관로 누수탐사 등 누수량 절감 및 유수율 제고할 방침이다.
수돗물 신뢰도 향상을 위한 실시간 정수장 수질공개와 수질검사 방문서비스 시행, 수도 감시 모니터 운영 등과 함께 상수도요금 카드 납부제 운영 등 시민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수질검사 방문서비스의 경우 시민단체, 여성단체, 위생단체로부터 추천받은 16명의 수도 수질 모니터원을 구성해 학교 및 수돗물 대량 사용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누수점검 노후계량기 교체 등 수도시설에 대한 점검 및 수리를 지원하고, 대회의실 개방, 북 카페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함께 소통과 참여의 고객서비스를 확대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박 소장은 "지난해 10월 흙수사고 이후 맑은 물 공급 책임기관으로 깊은 반성과 함께 사고원인 규명에 노력해 왔다"며 "이를 기회로 성과관리시스템의 시행을 통해 시민중심, 성과중심의 상수도 행정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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