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인천지역 상수도의 블록 시스템 구축 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신속한 누수 복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블록시스템은 상수도관망을 일정한 블록으로 나눈 뒤 블록 단위로 물을 공급해 수질과 수압, 수량을 실시간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상수도본부는 내년까지 대블록 4곳과 중블록 32곳, 소블록 357곳 등에 걸쳐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해까지 14곳에서 중블록 시스템 구축 공사를 마무리 했다.
이와 함께 상수도본부는 올해 3억1000만원을 들여 8개 중블록 시스템 구축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또 대형 누수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달 중으로 비상상황 대응 메뉴얼을 새로 만들기로 했으며 2014년부터 실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 만일의 경우에 대처할 계획이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상수도 블록화 시스템이 구축되면 누수에 따른 단수 범위가 축소되고 신속한 복구가 이뤄져 시민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지역의 상수도 누수율은 8%(추정치) 가량으로 2009년 8.8%보다 다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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