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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다시 쓰는 육아 일기-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동우가 절친 개그맨 박수홍, 김경식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우는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각 장애인 판정을 받았던 당시를 떠올리며 "아침부터 술을 마셨다"고 말했다.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이동우는 "맨정신으로는 호흡을 못 하겠더라"며 "취해 있어야 잠도 잘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동우는 이어 "아침부터 술 먹는 기분이 더럽더라"며 "먹고 싶지는 않은데, 오늘처럼 날씨 좋을 날 아침 공기를 느끼고 싶은데 '그게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나' 싶더라"고 덧붙였다.
이동우는 힘들었던 당시 묵묵히 지켜봐 준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늘 술병이 쌓여 있었는데, 식구들이 아무도 나를 다그치거나 흔한 응원도 하지 않았다. 부수면 부수는 대로 버려줬고, 욕하면 욕하는 대로 다 들어줬다. 날 살린 건 가족"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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