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강진효요양병원 합동소방훈련 실시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6-18 17: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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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이 강진효요양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 및 대피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강진소방서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소방서(서장 정용인)는 지난 17일 강진 효요양병원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소방대 도착 전 병원 관계자의 초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수의 환자가 입원해 있는 요양병원의 특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대피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병원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119 신고', '자위소방대 옥내소화전 이용 초기소화', '환자 및 거동 불편 환자 대피', '구조대 활용 환자대피 지원', '소방시설 활용 화재진압', '소방대 현장활동 연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반 의료기관보다 피난약자 비중이 높은 요양병원의 특성을 반영해 소방대원 도착 전 병원 관계자가 화재를 신속히 인지하고 와상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자위소방대가 옥내소화전 등을 활용해 초기소화를 실시하고, 이후 출동한 소방대 및 구조대와 연계해 환자대피와 화재진압 활동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훈련 종료 후에는 병원 관계자와 소방대원이 함께 강평 시간을 갖고, 실제 대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와상환자 이동 시 필요한 인력 배치, 층 별 대피 동선 확보, 비상연락체계 유지, 자위소방대 역할 분담 등 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공유하고,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한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요양병원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체계적인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인 중심의 실질적인 훈련과 현장 맞춤형 대책 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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