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졸음운전 사고 1298건··· 여름철 최다 발생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6-15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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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창문 닫고 에어컨 가동땐 위험··· 자주 환기를"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행정안전부가 여름철 졸음운전 사고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3일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모두 1298건의 졸음운전 사고가 발생해 53명이 숨지고 2640명이 다쳤다.

졸음운전 사고를 월별로 보면 7월이 14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월(140건), 6월(123건), 8월·4월(각각 125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여름(6∼8월)에 발생한 졸음운전 사고는 모두 390건으로 지난해 전체 건수의 30%에 달한다.

운전중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틀면 졸음이 오기 쉬워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해야 한다.

졸음이 오면 반드시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쉬어가도록 하고 장거리 운전 시에는 1시간 간격으로 휴식하는 것이 좋다.

또 여름에는 또한 폭우나 폭염으로 도로면이 손상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를 요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2014∼2018년)간 땅꺼짐 현상이 모두 6만2501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6∼8월에 발생한 것은 1만4740건이었다.

폭염으로 도로면이 팽창해 융기하는 '블로업' 현상은 여름철에만 나타난다.

실제로 지난해 7월 경부고속도로에서 블로업 현상으로 사고가 나 차량 12대가 파손되는 등 1억4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도로가 꺼져있거나 솟아오른 현상을 발견하면 급제동하지 말고 충분히 속도를 줄여 해당 구간을 피해가며 다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한국도로공사에 신고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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