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도에 따르면 올해 좌석광역버스 환승손실금은 총 191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는 통합거리비례제 시행방식을 적용해 도내에서 서울·인천을 오가는 버스와 수도권 전철 등의 환승제를 시행하고 있다.
환승제는 일반 및 마을버스는 2007년 7월, 좌석버스 2008년 9월, 인천버스 2009년 10월부터 시작했다. 시행대상 버스는 경기버스 1만800대, 서울버스 8910대, 인천버스 2293대 등 5개 전철기관이다.
광역 교통수단인 좌석광역버스 통합요금제 시행에 따른 환승제는 수도권 광역경제권 내 광역교통문제 해결과 지역경쟁력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도는 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부담 경감과 광역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자체적으로 연간 1910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소요하는 등 재정 출혈이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환승손실금에 대한 국비지원이 전혀 없이 시행되면서 도의 재정 부담이 가중돼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국토부는 지난해 8월부터 운행 중인 광역급행버스 환송손실금 연간 27억6000여만 원을 별도 예산편성 없이 기존 버스재정지원금에서 지원해 버스업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수도권 통합요금제에 따른 환승제의 안정적 운영기반 마련을 위해 좌석광역버스 환승손실금에 대한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때문에 좌석광역버스 환승손실금의 절반인 50%(500억 원)를 국비 지원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토부 면허 광역급행버스 환승손실금은 버스재정지원금에서 지원할 것이 아니라 별도의 국비보조사업으로 변경해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좌석광역버스 통합요금제 시행에 따른 환승손실금 문제는 수도권 광역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것인데 경기도에 너무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며 “정부의 국비지원을 이끌어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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